공수 실패를 하니 더 그립구나

들고 댕기는 장비 2010. 4. 22. 17:51 Posted by 푸른도시
아이패드의 약진에 두려움을 느낀 것인지, 결국 정부는 아이패드의 수입을 원천 봉쇄를 했다.

지금이 구한말도 아니고 갑작스런 쇄국정책을 편다고 삼숑이 발전하는거도 아니고 뭘 위한건지를 몰것지만 꽁꽁 틀어막았다. 그렇게 틀어막을거면 나는 지금 자수를 해야 하는건가? 이전에 사온 노트북이나  PSP등등을 자진신고를 해야 하는건가?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를 역주행을 해서 어쩌자는건지 모르겠다.

일단은 원래 탁상공론을 즐기기 위해 태어나신분들이 저지른짓이니 생략하고...
부탁을 드렸던 형님의 배신으로 아이패드 공수에 실패한 지금, (그 형님은 며칠째 나를 피해 다닌다) 외부에 돌아다니다 보니 아이패드가 더더욱 그리워진다.

일단 에그를 이용해서 와이브로 사용에 있어서 편리함은 더해졌지만 이용을 위해서 노트북을 켜는순간.. 부팅이 왜 그리도 오래 걸리는지. 한참을 기다려서 이제야 써볼까 하고 브라우저를 구동시키는 순간. 무슨 문제인지 지 혼자서 셧다운을 진행한다. 확 던져버릴뻔...

결국 다시 재부팅을 진행하고 글쓰기 목록으로 들어왔지만, 그때까지 걸린시간은 어언 5분여. 

에그를 이용하면서 데이터통신비는 굳이 낼 필요가 없을듯 하여 엑스페리아의 데이터 통신요금은 해지를 하고 에그를 통해서 무선랜 접속을 진행했으나 실제 3G 데이터망에 접속키 위해 통신을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트위터 구동 프로그램이 완전기동해서 글을 읽을때까지는 40여초가 걸렸다. 무슨 생각으로 내가 엑스페리아를 꺼냈지? 라는 생각에 다시 집어넣고 터치를 꺼내서 트위터를 부르자 화면이 뜨기까지 4초. 뭐냐!!!!! 10배나 걸리는거냐?

다시 처음으로 이야기를 돌아가서, 단순히 고객을 기다리면서 뭔가 확인할거를 보기 위함인데, 약 10분동안 부팅하는데에 시간을 낭비한거다. 단순히 웹을 보기 위함인데도 불구하고 10분을 날린다? 아이패드가 있으면 그냥 켜고 확인하고 다시 집어넣는데에 걸릴만한 시간인데도?

아이패드란 기기는 태생이 새로운 장비로 태어났다. 정확히 어떤것이 필요한지를 알고 그에 맞춰 태어난 장비인거다. 노트북, 넷북등에 비유를 한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

오늘 다시 하는 푸념은......

그래서, 언제 들어온다는게냐~~~~ 담달패드~! 

iPod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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