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재생시간 3시간.....

어쩌자고??????
미국에서 한 조사에 의한 결과에 따르면..
아이패드 마니아는 돈많고, 자기 중심적인 엘리트 그룹이라는데....


근데...
왜 나는 돈도 없고....
엘이트이지도 못한거지?

아... 하나는 맞구나. 자기중심적. 지구는 나를 중심으로 돌아간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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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고 댕기는 장비 2010. 7. 26. 08:50 Posted by 푸른도시
마나님이 아이폰을 이용하면서 하사받는것이 있으니, 그것은 아이폰 터치 1세대! 두둥..

사실 아이패드를 공수코자 무던히 노력하였으나 지인의 배쉰(?)으로 실패하고는 마나님이 버려둔 아이팟 터치를 집어든것이다.

어차피 아이패드를 위해서 에그도 구해뒀던지라 휴대하면서의 활용은 아이폰 못지않다.
특히나 구동속도는 그지같은 Windog폰에 비할바가 아니다. 그런 그지같은폰을 이제까지 쓴걸 생각하면 시간이 아까울 정도다.

여튼 터치와의 생활은 기대이상이었다. 지금처럼 전철이동중에 블로깅도 하고, 트윗도 하고, 페스북도 하고 게임도 한다.

그러던 어느날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위룰이란 게임에서 드래곤의 둥지를 만들면 나타나는 드래곤이 사실은 움직인다는 사실을!! 1세대라 너무느려서 마을이 어느정도 커지니 속도를 못따라가서 정지된 상테로 보인거디. 허겅... 다른 사람의 아이폰에서 실행해봤다. 나..날라다닌다. 특히나 게임등이 실행될때 기다리는 시간이 원래 그런게 아니었다. 나는 이미 Windog가 가르친 참을성에 중독이 되어 있었던것이다.

사실을 알고나니 기계를 바꿔야건만 아이폰은 기약이 없다.

게임을 해도 느리기만 하고 웹뉴스를 하나 보려고 해도 느려터졌으니 이를 우에야 할꼬..

결론은 참을성을 길르는수밖에는 없는데.. 이 기회에 아이폰4 출시를 기다리는데도 참을성을 발휘해야....쿨럭.

iPod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공수 실패를 하니 더 그립구나

들고 댕기는 장비 2010. 4. 22. 17:51 Posted by 푸른도시
아이패드의 약진에 두려움을 느낀 것인지, 결국 정부는 아이패드의 수입을 원천 봉쇄를 했다.

지금이 구한말도 아니고 갑작스런 쇄국정책을 편다고 삼숑이 발전하는거도 아니고 뭘 위한건지를 몰것지만 꽁꽁 틀어막았다. 그렇게 틀어막을거면 나는 지금 자수를 해야 하는건가? 이전에 사온 노트북이나  PSP등등을 자진신고를 해야 하는건가?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를 역주행을 해서 어쩌자는건지 모르겠다.

일단은 원래 탁상공론을 즐기기 위해 태어나신분들이 저지른짓이니 생략하고...
부탁을 드렸던 형님의 배신으로 아이패드 공수에 실패한 지금, (그 형님은 며칠째 나를 피해 다닌다) 외부에 돌아다니다 보니 아이패드가 더더욱 그리워진다.

일단 에그를 이용해서 와이브로 사용에 있어서 편리함은 더해졌지만 이용을 위해서 노트북을 켜는순간.. 부팅이 왜 그리도 오래 걸리는지. 한참을 기다려서 이제야 써볼까 하고 브라우저를 구동시키는 순간. 무슨 문제인지 지 혼자서 셧다운을 진행한다. 확 던져버릴뻔...

결국 다시 재부팅을 진행하고 글쓰기 목록으로 들어왔지만, 그때까지 걸린시간은 어언 5분여. 

에그를 이용하면서 데이터통신비는 굳이 낼 필요가 없을듯 하여 엑스페리아의 데이터 통신요금은 해지를 하고 에그를 통해서 무선랜 접속을 진행했으나 실제 3G 데이터망에 접속키 위해 통신을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트위터 구동 프로그램이 완전기동해서 글을 읽을때까지는 40여초가 걸렸다. 무슨 생각으로 내가 엑스페리아를 꺼냈지? 라는 생각에 다시 집어넣고 터치를 꺼내서 트위터를 부르자 화면이 뜨기까지 4초. 뭐냐!!!!! 10배나 걸리는거냐?

다시 처음으로 이야기를 돌아가서, 단순히 고객을 기다리면서 뭔가 확인할거를 보기 위함인데, 약 10분동안 부팅하는데에 시간을 낭비한거다. 단순히 웹을 보기 위함인데도 불구하고 10분을 날린다? 아이패드가 있으면 그냥 켜고 확인하고 다시 집어넣는데에 걸릴만한 시간인데도?

아이패드란 기기는 태생이 새로운 장비로 태어났다. 정확히 어떤것이 필요한지를 알고 그에 맞춰 태어난 장비인거다. 노트북, 넷북등에 비유를 한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

오늘 다시 하는 푸념은......

그래서, 언제 들어온다는게냐~~~~ 담달패드~! 

iPod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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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가 왔다~

들고 댕기는 장비 2010. 4. 16. 18:08 Posted by 푸른도시
에그라면 달걀로 생각하시겠지만 달걀은 아니다.
뭐, 생긴건 달걀이랑 비슷하긴 하다. 그래서 에그인걸지도.

원래 와이브로 모뎀은 이전에 넷북으로 같이 셋트로 구했는데, 종종 길거리에서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 주었다. 서울 도시권만 된다는게 문제긴 하지만 그래도 종종 도움이 되었다. 지금도 외부에서는 효과를 발휘하는데, 이게 1대만 쓸수 있고 Windog XP가 아니면 장착이 안되니 문제였다.
그러던차에 이번에 무료로 교환을 해준대서 들가봤더니 등록이 안된다. 엉? 왜 이래... 고객센터에 전화하니 등록을 변경해줘서 신청이 가능했다.

그래서 온게 어제.


이제는 외부에서 맥북도, 마나님의 아이폰도, 그리고 앞으로 합류하게 될 아이패드도 이용할 수 있다. 그것도 동시에 3대가! ㅋㅋㅋㅋㅋㅋ

근데... 담주에 아이패드 안오면 우짜지?
우짜긴... 행님을 요절내야지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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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고 댕긴다의 정의?

들고 댕기는 장비 2010. 4. 5. 08:50 Posted by 푸른도시
들고 댕긴다의 정의는 뭘까?
이전에 한때 자신의 가방에 뭐가 들었는지를 공개하는게 유행이었다는데, 내 가방에는 든게 뭐가 있을까?

별거 없다. 서류랑 노트북이 전부다. 앗. 어댑터도 있구나.

맨처음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닌건 단연코 수첩이다. 수첩에 빼곡이 전화번호를 적어다니곤 했다. 물론 속지는 별 내용을 안써서 인지 가끔 찢어서 주는 메모장으로나 썼으니... 이후에 나이를 먹고 회사를 들어가게 되자, 다이어리의 중요성이 느껴졌다. 점점 기억력의 감퇴?


때문에 해가 바뀌면 바뀐 다이어리에 빼곡이 있는 전화번호를 옮겨 적느라 하루를 보내곤 했다.
그러던 어느날, 95년도에 싱가폴 교육중 휴일날 길거리에서 애플의 뉴튼을 보게 된다. 커억! 그날 나는 해외 결제라는걸 처음 해봤다.

이후에 뉴튼에서 OS의 변천에 따라서 안써본 장비가 없을정도였다. 수많은 시행착오와 어떻게든 써보려고 무던히도 노력한끗에 현재는 아웃룩으로 대부분을 정리하고 이용한다. 물론 아웃룩을 쓰고 싶어 쓴다기 보다는 회사에서 쓰다보니 결국 다른 일정관리를 쓸수가 업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물론 중도에 일정을 몇번 날려먹기도 했다. 현재는 아웃룩에 깔려 있는 일정은 2000년도 부터 기록된것들이다. 헉! 그래도 10년간의 기록이구만.

그냥 내가 해야할일부터 오늘은 뭐했다는 일기 같은거도 적혀 있긴 하다.

메모장에서 PDA로,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왔지만 내가 들고 댕기는 기준은 단하나다. 들고 댕기는데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 수 많은 장비들이 있지만 실제 들고다니는건 달랑 스마트폰 하나인 이유도 거기에 있다. PDA와 전화기, 그리고 PMP, MP3에다가.. 기타 장비들. 다 들고 다닌적도 있지만 그 만큼 활동에는 지장을 초래한다.

무게도 무게지만 그걸 들고 다니려면 가방안을 한참 정리를 해야 한다. 솔직히 이제까지 나온 기기들은 그 모든것들을 하기에는 좀 딸리는게 사실이었다. 지금은 CPU가 좀 나아지면서 괜찮아졌지만 이전에 PDA에서 동영상을 돌린다는건 상상도 못했다.

모든걸 줄이고 지금은 주머니에 스마트폰 딸랑 하나. 그리고 좀 더 편하려고 넣은 블루투스 이어셋하나.

하지만 이제 세상은 뭔가 다른걸 들고 다니는건 어떠냐고 나에게 또 유혹의 손길을 보낸다.

뭐, 그나마 다행인건 지금의 노트북 대신 휴대를 한다는거니 다행이긴 하지만. 차후에는 어떤 형태의 기기들이 나올질 조금은 기대도 된다. 보다 생활을 편하게 해주는 기기들이면 환영이지만 무게를 늘이기 위한 기기들은 사절이다. 인제 점점 무거운거 들고 댕기기에는 내가 연식이 너무 오래 되었단 말이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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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고 댕기는 장비 2010. 4. 1. 15:16 Posted by 푸른도시

미국은 주말부터 아이패드의 배송이 시작된다.
문제는 예약주문이 밀려서 물량 부족의 사태가 예견된다는것이다. 오늘 발표된 뉴스에 의하면 다른 나라에 판매되는것은 24일 이후에 결정이 될듯 하다고 한다. 그것도 캐나다, 일본, 호주등 몇 개국만 해당된다는것인데...

그래서 한국은 언제 출시된다는건가?
현재로서는 물량 부족으로 순위가 밀려서 빠르면 5월 늦으면 7월부터나 가능할것이라고 하는데..

뭐, 아는 지인이 4월에 미국방문을 하신다길래 한대 부탁을 하긴 했는데... 올지 안올지도 미지수고...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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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 Guide Tours

들고 댕기는 장비 2010. 3. 30. 09:53 Posted by 푸른도시
오오오오~ 애플에서 iPad Guide 영상이 공개되었군요.
한국에야 한참 한참 기둘려야 하니...

이거나 보면서 설움을 달래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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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고 댕기는 장비 2010. 3. 25. 14:57 Posted by 푸른도시
책을 살게 있어서 가까운 교보문고를 들렀다. 이리 저리 찾다보니 잘 못찾아서 헤매려다 요즘은 검색 시스템이 있어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서 쉽게 찾았다.
책을 사들고 나오는데 문득 입구에 지금 구매하시면 36만원! 이라는 문구가 들어왔다. 응? 뭐가? 했더니 교보 문고와 삼성전자가 합작해서 만든 eBook이었다.


사양이고 나발이고 몰겠고, 가격은 36만원이다.
이와 비슷한것은 인터파크에서 제공하는 비스킷이라는 eBook이 있다. 가격은 뒤늦게 나와서인지 39만원이다.


그외에도 아이리버의 e북이 있다. 가격? 34만원정도 일것이다. 그러면 결국 전부 30만원대?
전자책이 시대의 흐름상 팔릴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는것인가 본데... 맨앞의 교보문고랑 삼숑이 만든거는 처음에 42만원 불렀다가 인터파크에서 30만원대로 내니 서둘러 가격인하한게 보인다.

전자책이 대세인건 맞지만....
니들 너무 늦었다. 낼려면 일찍 내던지... 담달이면 아이패드가 나오는데 그게 팔릴거라고 생각하니?

내가 머리에 총맞고 훼까닥 하지 않는한은 몇만원 더 주고 컬러에 동화상도 돌아가고 인터넷 검색도 가능한걸로 사겠다. 책만 읽을 수 있다는데 내가 그걸 왜 사야 하는지 3가지 이유만 대봐라.

시대를 앞서가는것도 중요하지만 시대의 흐름을 타는것도 중요하다. 이미 전자책에 대한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나와 있었다. PDA 시절부터도 전자책에 대한 효용성과 이에 대한 시장의 맥락을 짚어보고자 하였으나 결국 출판계와 대형서점들간의 수익이 되지 않는다는 말로 발전이 못되고 차일 피일 미뤄온것이 사실이다. 더욱이나 전자책으로 나온거라는게 아주 오래된 서적들이나 나와서 구색 갖추기라는 티가 팍팍나는거다. 최신 서적은 절대 올라오질 않는다. 굳이 올라와봐야 이상한 책들만 나오고 말이다.

늦게라도 시작을 하긴했으나 다문1~2년이라도 빨리 시작했어야 하는거 아닌가? 

하지만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컨텐츠가 중요한것이기에 하드웨어 부분은 어쩔 수 없지만 어느 기기에서나 훌륭히 돌아갈 수 있게 컨텐츠 시장을 활성화 시킨다면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것이다. 제발 이제는 더 이상 늦은 헛짓거리는 말아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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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에 대한 단상

들고 댕기는 장비 2010. 3. 18. 14:17 Posted by 푸른도시

얼마전에 이야기한 아이패드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해보자.
그냥 문득 길을 걷다가 생각이 나서 정리를 하게 되었다.

아이패드에 대해서 이야기 많은데, 그중에 아이패드의 단점에 대해서 쓴 기사가 있다.
그중에 가장 큰것은 멀티태크킹이 안된다, 카메라가 없다, USB 포트가 없다, 확장이 안된다, 배터리 교체가 안된다이다.

우선적으로 배터리 교체가 되지 않는것은 나도 불만이다. 특히나 배터리 교체 비용으로 100불을 내야 한다는것은 더 불만이기는 하다. 뭐, 추가 배터리를 사면 10만원 정도 하지 않는냐면 할말은 없지만.

여기서 조목 조목 그게 단점이 아니라는것을 구구절절이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 단점이라고 이야기하는 부분은 아이패드가 노트북의 한기종이라는 전제하에 발생하는것들이다. 이전에도 이야기하였지만 아이패드는 새로운 형태의 장비이다. 어느날 갑자기 PC라는 장비가 생기고, 마우스란 장비가 생기듯 색다른 장르의 새로운 기기인것이다. 결국 단점이라는것들은 기존의 장비에 비하면 발생하는것들이다.

아는 동생들과 애기 도중에 동생들이 이야기하길 왜 그런 단점이 있는데도 그걸 사려고 하느냐의 질문에 나의 답변은 간단했다. "그게 안되니깐" 그런 단점들이 있기 때문에 사겠다는 이야기다. 동생들은 모두 인정했다. 그건 맞는말이란다.

나로서는 멀티태스크도 필요없고, 카메라도 필요없다. 플래쉬도 필요없다. 원래 맥을 썼으니 플래쉬 안되는거에는 익숙하다. 확장이 불가능하다? 그러면 그냥 PC 본체를 한대 사는게 나을것이다. 확장이 필요하다면.

혹자는 기존의 타블렛PC 시장을 예로 들면서 그 많은 타블렛이 모두 실패하였는데, 아이패드라고 별 수 있겠냐고 한다. 물론 나도 아이패드가 엄청난 성공을 거둘지는 모른다. 내가 그걸 알면 여기 있을까, 저어기 종로에 좌판을 깔고 도사행세나 하지. 기존의 타블렛PC가 실패한것은 이러한것 때문이 아닌가 한다. 기존의 OS를 모두 작동시키기 위해서 모든걸 거기에 넣고자 했기 때문에 그 모두를 충족치 못해서 실패한것이 아닌가 싶다.

처음에 타블렛 노트북이 나왔을때는 노트북에서 자판만 떨어져 나간 형태라고 보면 되었다. LCD 액정만 있는 노트북이라고 하면 된다. 하지만 OS에 Windog 따위를 넣으니 느려지고, 그 느려짐을 메꾸기 위해서 집어넣다 보니 휴대성은 꽝이요, 무게는 거의 아령대신 운동용으로 써도 될 정도가 되어 버렸다. 그걸 누가 편하게 쓸것인가? 물론 OS는 기존의 작동하던것과 같으니 작동 방법만 잘 운용하면 쓰기는 편했다. 하지만 단순히 자판이 없다뿐 불편하기는 매한가지다. 이후에는 그 불편하던 부분을 보충하기 위하여 LCD가 돌아가는 스위블 형태의 타블렛 노트북이 나오기 시작했다. 현재도 이 제품은 그럭저럭 쓸만한 형태이다.



하지만 이제까지 정리한것은 결국 기존의 OS, 즉 Windog를 쓰기 위해서 만들어진 기기들이다. 다른 형태의 OS를 설치한적도 없고, 이용할만한것도 없었다. 그러다 보니 기존의 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오만가지 제약이 따르는거다.

아이패드가 새로운 기기라는것은 첫번째로 기존의 OS를 쓰지 않았다. 물론 이 이야기는 아이폰용 OS가 아니냐고 하시지만 타블렛에서는 쓰여지지 않았던것이라는거다. 애플에서는 공식적으로 판매하지는 않았지만 맥북을 가지고 가면 맥타블렛으로 개조를 해주는 회사도 있다. OSX가 그대로 이용이 되는거다. 터치와 스타일러스로 작업이 가능하다. 때문에 처음 아이패드 이야기가 흘러나올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OSX가 그대로 포팅되어 나올것이라고 예상하였다. 하지만 정작 나온 제품은 아이폰의 OS를 이용하였다.



여기서 나는 감탄을 하였다. 아이폰 OS의 어느정도의 성공 가능성은 아이폰을 그렇게 팔아대면서 모두 축적을 하였구나. 그리고 정작 필요한 작업은 거기서 하는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것. 타블렛을 몇대 써보긴 했지만 실제로 이용하면서 필기 입력은 그다지 하지 못했다. 나름 써보고자 회의때도 이용하고 인터뷰때도 이용해보고 했지만 결국 종이에 쓰는것만 못한게 사실이었다.

그러면, 단순히 메모만 하는걸로 그 무거운 타블렛을 들어야 하며, 그 많은 용량이 필요한가이다. 

응용하는 방법은 여러가지 일것이다. 하지만 나는 생각하기를 아이패드는 정말 필요한 부분만 모아놓은 새로운 장비가 아닌가 싶다. 집에서 뒹굴 뒹굴 할때는 결국 하는일은 영화를 보거나, 웹을 검색하거나, 책을 보는일이다. 결국 이 모든것은 쉽게 들고서 볼 수 있게 해주는 장비라면 나는 돈을 주고 살 용의가 있다. 이때 등장한것이 아이패드이니 나의 선택이 잘못된것은 아니다.

보다 다양한 성능을 바란다면 아이패드는 선택할 제품이 아니다. 노트북을 사거나 PC를 한대 더 장만하는게 낫다는거다. 아이패드는 노트북이나 PC의 연장선상으로 본다기 보다는 NDSL과 같이 생각하면 된다. 물론 게임기라는 소리가 아니다. NDSL이나 소니의 PSP는 게임을 보다 휴대하면서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면서 생각해낸 새로운 장비이다. 이처럼 아이패드도 노트북이나 PC의 기능중에서 필요한거만 빼서 뭔가를 할 수 없을까 하는 생각에서 비롯된 산물이라는것이다.

아직 아이패드는 출시되지 않았다. 미국에서도 예약 주문만 받고 있지 정작 제품을 손에 쥔 사람은 없다. 때문에 내 생각이 100% 옳다라고 할수도 없다. 단순히 제품에 대한 내용만 정리했을뿐이니까.

이전에 아이폰이 출시되었을때 나를 아는 사람들은 볼때마다 아이폰 산거 좀 보여달라고 한다. 나는 분명히 아이폰을 샀을것이라고 생각이 든다는것이다. 하지만 정작 나는 아이폰이 없다. 물론 노예계약의 산물이기도 하지만 아이폰은 내가 아무리 만져봐도 내게는 소용이 없었다. 내가 이전에 휴대폰만 쓰던 사람이면 아이폰에 매력을 느낄지 몰라도 온갖 PDA를 접했던 나로서는 아이폰이 PDA의 기능을 대체하지 못한다는 결론에 봉착했다. 엔터테인먼트 휴대폰이라고 생각은 들어도 업무용 PDA라는 부분에 매력을 느낄만한 부분은 부족했다. 우리 마나님왈, 안그러면 달러빛을 내서라도 살사람이 안사는거 보니 정말 필요가 없나보다 라고 하신다.

이처럼 나한테 필요가 없는 기기라면 굳이 살필요는 없다. 정작 내가 필요한것이 어떤것인가를 생각해보고 기기를 선택하면 좋을것 같다. 이야기가 이상한대로 흘러가기 시작했는데, 결론은 아이패드는 원하는 사람들, 자기가 원하는 기능이 있다면 사면 된다. 굳이 필요가 없는데, 넷북을 대체하거나 다른거를 대체하기 위해서 사는거는 좀 생각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러면 굳이 왈가왈부 할 필요가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아아아아아아아아...
그래서 한국에는 언제 나온다는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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