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이상하지 않으세요?

맥맥맥맥~ 2006. 12. 5. 23:49 Posted by 푸른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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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사진 뭔가 이상하지 않으세요?
패럴렐이라는 가상 PC 프로그램을 쓴건데요, 이번에 베타 버전으로 업그레이드가 되면서 희안한 기능이 추가 되었습니다.
말그대로 창만 맥에서 부를 수 있습니다.
윈도그를 맥테마로 바꾸게 되면 과연 어느게 윈도그 실행프로그램인지를 알아먹지 못할 정도입니다.
필요할때 필요한 프로그램만 띄울 수 있으니 인제 정말 편하게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ㅋㅋㅋㅋ
나중에 VMware for MAC이 나오면 기능이 어떤지를 보고 어느걸 구입할지를 정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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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Book Alley Small Bag

맥맥맥맥~ 2006. 11. 30. 23:33 Posted by 푸른도시
맥북 라이프를 시작한지 한달 남짓 되었다.
13인치 와이드 노트북인지라 약간 길게 되어 있어서 원래 가방에 들어가기는 하지만 뭔가 어정쩡했다.

해서 전용 가방을 물색했는데, 국내에는 전용 가방을 구한다는건 말도 안되는 일이었다. 우선 한국에서는 맥을 쓴다는것은 약간 정신나간 일중에 하나이고, 그 잘 쓰지 않는 제품의 전용 가방을 찾는다는것은 기적을 바라는 일이기 때문이다.

일반 노트북에서 비슷한 제품을 찾으려 하였으나 썩 마음에 드는 제품이 없다. 워낙 다양하질 못해서이다. 용산도 한번 나가 봤지만 가로형 제품 뿐이며, 우선 썩 마음에 드는것이 없다. 더욱이나 가로형 제품 보다는 활동성에 있어서 세로형 제품에 꽂혔던지라 선택의 폭은 더 좁아졌다.

애플포럼이란곳에서 한분이 소개를 해주셨는데, STM이란 호주의 회사에서 구입을 하셨다는것이다. 가보니 딱 마음에 들었다. 한데, 그분 왈, 배송비등을 주고 뭐주고 해서 10여만원이 소비되셨다고 한다. 그래서 포기.

그외에 시간 날때 마다 국내 가방 전문점을 모두 기웃 기웃거렸으나 와닿는 제품이 없었다.

미국애플에서는 STM 제품을 파는데, 왜 한국에서는 안파는 거야! 이러면서 맥북 옵션을 구입해야 하나 망설이면서 가격을 알아보고자 한국 애플 스토어를 방문했다. 가격보고 어쩌고 하고 있는데, 갑자기 오른쪽 상단 구석에 귀하께 추천상품들 리스트라면서 보여주는데, 억! STM Alley Small Bag이 뜬다. 아니~ 이럴 수가 하면서 방문을 해보니 사진도 없다. 하지만 제품명은 정확한지라 전화를 했다.
담당자도 뭔지 잘 모르겠단다. 하지만 제품명은 정확한지라 두말없이 구입을 했다. 도착! 크아~ 이거야 이거.

딱 맞는 크기의 제품에 튼튼한 재질. 99% 만족이다. 1%는 어쩔 수 없다. 100% 마음에 들려면 내가 만드는것 뿐이므로.



외형이다.
일반적인 가방으로 보이며, 그렇게 부담되는 크기는 아니다. 솔직히 13인치라서 그렇지 15인치는 좀 부담되어 보인다.



상단에는 필요시 이용할 수 있는 손잡이가 있다. 고무로 튼튼하게 되어 있어서 들기에 좋다. 하지만 약간 뒤로 처져 있기에 약간 들기가 애매하기도 하다.



안쪽은 패딩처리 되어서 노트북을 보호한다. 안 내부는 맥북 13인치에 딱 맞게 되어 있으며, 앞쪽에는 서류나 기타 책등을 넣을 수 있게 되어 있다.
물론 생활 방수도 되어 있어서 비오는날 젖거나 하는일은 없다.



전면을 덮을 수 있지만 내부의 노트북이 쏟아지는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노트북 부분을 한번 더 덮을 수 있다. 보호에 신경을 쓴듯 하다.



밴드에는 작은 주머니가 달려 있어서 필요한 제품을 넣을 수 있다. 설명서에는 ipod을 넣으라고 되어 있는데, 아쉽게도 본인의 2세대 아이팟은 넣고 빼기가 좀 힘들다. 최신 아이팟은 잘 들어 가는데. 크흑~ 그래도 자리가 있어서 맥북 리모콘을 넣으니 나름대로 괜찮다.



전면에는 간편하게 넣고 뺄 수 있는 주머니가 있다.



주머니는 그다지 많지 않다. 전면에 조그만 주머니가 있다.



위에서 보면 알 수 있듯, 뒤에서 노트북 자리, 서류 넣을 자리. 전면에 기타 잡동사니를 넣을 수 있는 지퍼가 달린 주머니가 있다. 이것 저것 쑤셔 넣으면 대충 들어간다. 하지만 평소에 그렇게 많이 들고 다니질 않으니 별로 신경이 안쓰인다.

보통의 가로형태의 가방을 들고 다니면서 정말 불편한것은 버스나 전철에서 계속 사람과 쏠린다는것이다. 그런데 세로 형태로 바뀌면서 휴대에 많은 도움이 되고, 크기도 줄어들어 상당한 이점이 있었다.

물론 무게도 줄어들었다. 이전의 가방은 1.3kg이고 이번것은 1.0kg이니 나름대로 0.3kg 줄지 않았던가? ㅋㅋㅋ

실제 무게는 신경 안쓰지만 그래도 가벼워 진게 어딘가.

자~ 맥북 라이프는 이제 거칠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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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신 기종을 쓰려면?

잡다한디지털~ 2006. 11. 27. 14:53 Posted by 푸른도시
PDA나 기타 신형 장비에 대한 사이트를 운영중인지라 아래와 같은 문의를 많이 받아보았다.
"이번에 xx를 구입하려고 하는데, 내년초에 oo가 나온다고 하더군요. 그러면 지금 사는게 좋을까요? 나중에 사는게 좋을까요?"
뭐, 답변은 주절 주절 쓰긴 하지만 솔직히 해주고 싶은 답변은 다음과 같다.
"죽기 전날에 사라"

전자 제품의 Life Cycle은 해마다 줄어들어서 이제는 약 3개월 정도의 수명이다. 3개월만 지나면 구형 제품이 되는것이다. 거기서 가장 최신형이 뭐냐고 물으시면 3달 뒤에 보시라고 할 수 밖에 없겠다.

그때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 정말 꼭 최신형을 구입하셔야 하는가? 물론 같은 값이면 최신 제품을 구입하고픈 마음은 이해를 한다. 하지만 과연 그 최신의 제품을 구입해서 활용도 못한다면 최신의 제품을 구입한 보람이 있는가?

3개월 뒤의 신제품이 아닌, 3개월이 지나면 구형이 되는 제품을 지금 구입하여 3개월동안 정말 잘 활용하는것은 어떤가? 정작 자신에게 필요한것이라면 최신이건 구형이건 가려봐야 소용이 없다는것이다.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지금은 제품의 수명이 3개월이다. 나중에 1개월, 1주일로 바뀌면 어떻할것인가? 매월, 매주 기다리다가 정작 제품은 쓰지도 못하게 될지도 모른다.

제품 사서 설명서에 있는 내용은 보지도 않고 잘 모르겠다. 작동이 뭐이러냐, 라고 하는것보다는 제품 산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설명서도 잘 읽고 잘 활용하는게 제일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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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싸게 주던가~! (버럭)

잡다한디지털~ 2006. 11. 21. 14:54 Posted by 푸른도시
이전에 아래한글이 망하기 일보직전인적이 있었다. 물론 당시 사장은 자신의 무능함을 탓하며 사직했지만. 그때 아래한글의 패키지를 1만원에 판적이 있다. 마소에 대항하자는 측면도 있었고, 모금운동의 성격도 있고 여러가지였다.

사람들이 앞다투어 제품을 구입했다. 패키지는 별거 없지만 그래도 말그래도 싼값에 정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생각에 구입들을 했다.

게임도 쥬엘이라는게 있다. 정확한 의미는 모르겠지만 박스로 된 패키지가 어느정도 팔리고 나면 단순히 CD케이스에 얊은 설명서만 넣어서 싸게 판매하는 제품을 부른다. 이 또한 그런대로 팔렸었다.

최근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새로운 OS를 내놓으면서 1회 설치 제한이라는 부분이 말들이 많다. 불법 복제를 방지하기 위해서란다. 하지만 이 불법복제 방지를 위해서 실제 정품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는다면 이게 말이나 되나? 게임들도 불법 복제 방지를 위해서 CD에 인식 프로그램을 넣어서 정품 CD가 아닐경우 작동이 되지 않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실제 복제품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이런 불편을 겪지 않지만 정작 정품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불편을 겪는다. 희안하지 않나?

다시 마소 이야기로 와서, 집에 두대의 PC가 있는 사람들도 종종 있다. 메인 PC와 휴대용PC등이 있다던가, 거실에 한대, 방에 한대 이렇게 있는 경우도 있다. 이것또한 마소가 그렇게 만들었다. 방방마다 무선으로 연결을 하여 편리하게 어쩌고 하면서 선전한것이다. 자, 이제는 그렇게 쓰려면 한대당 하나의 OS를 설치해야 한다고 한다. 물론 그게 맞는말이니 맞다고 치자. 그러면, 어느날 게임을 위해서 비디오 카드를 업그레이드 하고자 한다. 아니면 하드 디스크를 증설하려고 한다. 그러면 다시 등록을 해야 한단다. 불법 복제된게 아닌지 의심이 되니 다시 확인하고 등록을 해야 한단다.

앞서 말한 게임의 경우와 뭐가 다른가? 우리나라는 세계에 유례없이 전국민이 지문날인을 해서 주민증을 갖고 있다. 전 국민의 범죄의심병이다. 이전의 시대에 간첩색출을 위해서라는등 희안한 논리로 아직도 지문을 찍는다. 웃기는건 그렇게 해놓고 실제 범죄에서는 활용도 못한다는 것이다.

마소가 그렇게 불법 복제에 대해서 그런짓을 했다면 정작 한번 싸게 내놓아보라. 1만원에 판매를 하면 집안 곳곳에 설치를 하고, 비디오 카드 바꿀때마다 OS도 사주겠다. 하드 디스크 증설할때 하드 디스크와 같이 판매를 해보라. 한 10장 사서 놔두고 쓰면서 필요하면 주변에 선물도 하겠다.

자기들 이익을 위한 지킴이만 할게 아니라 소비자들의 불편이 어떤건지도 한번 생각을 해봤으면 한다.

그러니까 그러면 싸게 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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