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후장플레이는 어디까지인가?

잡다한디지털~ 2010. 6. 23. 09:35 Posted by 푸른도시
어제는 아이폰의 OS 업그레이드로 난리였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시도한 이용자가 있는가 하면, 이용자가 너무 많이 몰려 몇시간씩 기다리면서 끈기를 보여준 이용자도 수두룩하다.



나야 아이폰도 없으니 별로 신경 안쓰지만서도.. OS 업그레이드라는게 말이 업그레이드지 실제로는 롬을 갈아엎는다고 봐야 한다. 놋북에다가 Wiindog를 새로 설치하는거나 마찬가지이다. Windog를 엎을때도 준비해야 할게 있다. 우선 데이터는 백업을 해놔야 하고, 즐겨찾기나 공인인증서등도 다 옮겨놔야 한다. 물론 설치해서 잘 안돌아가는 경우도 있고 재설치를 몇번 시도해야만 원하는 상태가 될때도 있다.

이때 설치 잘못하면? 소비자 탓이다. 결국. 설치 잘못해서 날라갔다고 누가 보상해 주지 않는다. 설치하면서 포맷을 해서 중요한 데이터가 날라갔다면 내 머리만 벅벅 긁지 누구보고 뭐라 할 수 없다.

하지만 언론의 아이폰까기는 여지없이 널린다.


여기서 최고는 전자신문이다. 역쉬나 삼성홍보부인 중앙일보에서 키우는 조직책 답다. 업그레이드가 간편한 안드로이드를 선택해야 한다는 엄청난 기사다. 멋쥐지 않나? 키워 주신분께 충성을 다해 보답하고 있지 않는가? 역시 꼬붕을 키우려면 저정도는 해야 한다.

물론 업데이트를 안내하는 부분이 부족한것은 사실이다. 소비자가 잘 선택해서 해야 하고, 진행전에 백업을 진행하고, 혹시나 모를 데이터 유실에 대한 안내가 적은것은 사실이다. 또한 최근의 스마트폰 열풍으로 잘 모르는 초보유저가 수두룩한 마당에 업데이트를 잘 못하는걸 친절히 안내하지 못한것도 감점이기는 하다. 

하지만 MB 정부가 4대강 홍보하듯 일부러 꼬투리를 잡아가면서 깎아내리는건 언론이 할짓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어제 이야기한 갤럭시S 홍보 기사에 대한 문제기사도 대부분 스브적 사라졌다. 누구의 요청인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 사라졌다. 역쉬나 위대한 삼숑의 빠와 아니겠는가. 

 현재 안드로이드가 판매되는 제품이 최신이 아니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잘 이야기 하지 않는다. 또한 그 제품들의 차후 업그레이드에 관해서는 별로 이야기 하지 않는다. 오로지 좋다는 이야기만 할 뿐이다.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 하다가 날려먹는다는건 절대 기사거리가 못된다.

제발 제품으로 승부해라. 고객의 말을 듣지 않고 삽질만 하는 정부같은짓 좀 고만하고, 이야기를 좀 들어보고 만들라고~

갤럭시S 구매행렬은 뻥~

전화가 필요하면? 2010. 6. 21. 23:03 Posted by 푸른도시
아침부터 신문에는 삼성의 갤럭시S가 호주에서 출시되면서 구입을 위해서 줄을 서고 있다는 기사들이 나돌았다.
뭐, 그래도 삼성이라는 이름값은 하는 모양이군 하면서 넘어갔는데...

저녁이 되니 진실이 나오고 있다.


삼성은 애플의 제품을 사기 위해서 며칠 밤을 세가면서 앞에 있는 행렬이 부러웠나보다. 부러워도 그렇지.. 무슨 이런 사기극을 치냐?
아무리 누가 언론 조작을 좋아한다지만 그걸 따라 하느라 이런 사기극을 치냐? 
사기 고만 치고 제품으로 승부해라, 제발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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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은 한꺼번에

잡다한디지털~ 2010. 6. 21. 17:51 Posted by 푸른도시
그래도 생각해보니 한 몇년은 썼구나.
집에서 이용하는 D-link 524 AP가 맛이 간듯하다.

얼마전까지는 잘 되었으나 최근들어서 잡았던 IP가 풀리기도 하고, 수신은 되지만 계정은 찾질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설정을 할일이 없기에 잘 기억나지도 않는 암호를 치고 들어가서 채널도 바꿔보고, IP 할당도 해보고 했지만 동일하다. 아마도 뭔가 맛탱이가 간듯하다. 

게시판에 물어봐도 별 답변도 없고... 결국 저렴한걸로 하나 구해야 할듯 하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가격은 3만원대도 있고, 2만원대도 있다. 그것도 그럭저럭 이름꽤나 있는것들로. 문제는 그거 마저 결재할 돈까지 없다는것. 파산 지경이다.

이거, 왜 돈이 없으면 한꺼번에 이렇게 닥칠까? 안그래도 이것 저것 고장이 나대면서 돈을 달라고 난리더니, 결국 공유기까지 문제를 일으킨다. 어허..... 좀 봐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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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라 엑페

전화가 필요하면? 2010. 6. 15. 12:48 Posted by 푸른도시
엑페가 요단강 건너가 버렸다.
물론 완전히 사망하신건 아니다.

키보드가 맛탱이가 가신지는 오래였고, 전화를 받을때마다 열불터지게 한게 한두번이 아니었다. 하지만 2년 약정이라는 노예근성은 어떻게 할 수가 없었고...

아는분이 엑페를 주셨으나 그것도 이어폰이 꽂힌 상태에서 전환이 되지를 않아서 이용이 불가. 다시 원래 나의 엑페로 복귀. 하지만 키보드는 맛이 애진작에 갔으며, 버벅거리는꼴은 이루 형용할 수가 없었다. 어제는 급한 전화인줄 알고 허둥지둥 받으려 하였으나 통화버튼이 먹질 않아서 3통이나 넘어가고, 결국 재부팅을 해서 통화. 확 던져서 부셔버리고 싶다.

소니 에릭슨도 그렇다. 이제 1년 조금 지난폰이 이렇게 부실하단 말인가? AS 센터는 2번을 갔다. 그것도 키보드가 안먹어서. 키보드가 좋아서 샀건만 이놈의 키보드는 6달 단위로 바꿔줘야 하나보다. 아라따 아라따 아라따아~ 손휘에릭손도 이제 매입불가 리스트에 넣어주마.

여튼....

아이폰으로 간다고 해도 7월까지는 버텨야 하고.. 전화는 받아야 하고.. 결국 사장님 책상에 굴러다니는 블랙베리 9000을 꺼내드는 만행을....


데이터통신이고 뭐고 다 죽이고, 그냥 전화기로만 써서 7월까지만 버텨보자.
일단 음악이나 동영상은 잘 나오니 더 깔거도 음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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