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OS 4.0의 Multitask

전화가 필요하면? 2010. 4. 11. 07:45 Posted by 푸른도시

8일 잡수 아저씨는 iPhone OS 4.0을 발표했다.
이전에 몇가지 안되던걸 발표하셨는데, 거기서 이전에 가장 약점이라고 되어 있던 멀티태스킹에 대해서 지원한다고 발표하셨다.

멀티 태스크란 뭔가? 한마디로 Task가 일처리란 뜻이므로 동시에 여러개의 일을 처리하는걸 뜻한다. 다시 말하자면 영화를 감상중에 뭔가를 찾아보고 싶어져서 웹 브라우저를 구동시키고 확인뒤에 다시 영화로 되돌아오면 영화가 보던곳에 그대로 있는거다. 이는 동시에 두개의 프로그램이 작동하여 자신의 영역을 확보할 수 있기에 가능한것이다.

뭐,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이전에 Treo나 여타 PDA를 써봤던적이 있던지라 그런거에 별로 감흥은 없다. 안되도 별 신경 안쓴다는거다.

한데, 이전에 판매 대리점 벽에다가 아이폰은 멀티태스킹이 안된다~ 라고 써붙였던 누구누구는 이제 어떡하나? 밥샵되는건가? ㅋㅋㅋㅋ 우짜냐? 니들이 약점이라 부르던게 자꾸 줄어서?

에라이 븅신떨거지들아. 남들 약점 노려서 뭐라고 할바에야 다른 기술이라도 하나 더 맹글어라. 찌질이짓들 고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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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의 시대에 나만 뒤떨어진건가?

잡다한디지털~ 2010. 4. 6. 10:02 Posted by 푸른도시
어제는 일이 있어서 외부에서 길바닥을 헤매고 다녔다.
잘아는 동생에게 뭔가 질문이 있어서 전화를 했더니 이 친구가 병원에 있단다.

미안한 마음에 나중에 통화하자고 그러고, 메일을 보냈다.
한데, 노트북을 들고 나가지 않아서 고민을 하다가 엑페에서 메일 전송이 가능하던게 생각이 나서 커피 마시면서 잠시 쉬는 사이 메일을 적어서 보냈다. 아마도 저녁에나 답변을 받지 않을까 하는생각에...

좀 있다 아는 동생에게서 전화가 왔다. 별일은 아니고 감기가 걸려서 병원을 갔노라고 하면서 괜찮단다. 그런데, 갑자기 메일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거다. 굉장히 놀랐다. 응? 벌써 집에 들어간거냐? 아니란다. 블랙베리에서 푸쉬메일로 쥐메일이 바로 떠서 읽어보고 연락준거란다.


컥! 엄청 놀랐다. 그 친구가 그런걸 이용해서 놀란게 아니라 이런 세상이 도래했다는거에 놀랐다. 모두들 쉽게 이동중에 메일도 쓰고 보고 하는데, 나는 그걸 특별한 사람들만 쓰는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니 내가 잘못된거다.

은행을 가면 ATM기기가 있다. 가끔 이게 오류가 나면 화면에 나타나는것은 Windog 2000이다. 지금은 XP로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여튼 Windog가 들어간다. 
나이드신 분들의 경우 Windog를 쓰실 수가 없다. 실제 나도 그닥 잘 활용하지 못한다. 있는거만 쓰는거다. 하지만 ATM기기는 Windog가 설치되었어도 필요한 부분만 보이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이용하는것이 사실이다.

이처럼 아이폰과 블랙베리등 사용하기 쉬운 스마트폰이 대거 출시되면서 이제까지는 소위 전문가들만 할 수 있다는것을 누구나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세상은 이처럼 빨리 변하고 있다. 내가 그것을 모르는것처럼 정부 꼴통들은 아직도 그걸 실감하지 못하는걸까? 헉! 그럼 나도 정부 꼴통들과 같은 수준? 어허.....
이처럼 스마트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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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가 필요하면? 2010. 3. 26. 13:19 Posted by 푸른도시
한참 PDA를 쓸때 사람들이 늘 물어보는것중에 하나가 스타크래프트가 돌아가냐는것이다. 그런게 아니라는걸 한참 설명을 해줘도 결론은 안돌아가네였기에 이후에는 그냥 안돌아간다라고 짧게 답해주곤했다.


이처럼스마트폰이라면 모든게 다 된다라고 알고 있는게 일반적인 생각이다. 물론 PC처럼 대부분의 작업이 가능은 하다. 삽질 좀하고 인내심의 한계를 극성으로 연마하면 말이다.

최근은 아이폰의 출현으로 조금씩이지만 제품에 대한 이해가 변해가고 있다. 전화기능을 가졌지만 전화 기능의 이상을  발휘하는 기계라는것을 말이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한다. 전화 기능은  기본적인것이지만 그 이외의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는 일반 음성통신 기능이 아닌 데이터 통신을 필요로 한다. 스티븐 잡스처럼 창조적인 생각을 하라는둥 말도 많지만외국의 경우에는 이처럼 음성만이 아닌 데이터의 중요성을 일찌기 감지하고 이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의 현실은 어떤가? 모두 음성통화에만 매달리는것처럼 생각하지만 실상은 데이터 시장은 무한정 돈이 쏟아지는 황금알 거위처럼 생각하지 않는가? 어차피 음성통화로는 수익을 창출하기 힘들다는 생각으로 데이터 통신 시장에서 무한정 뽑아먹자고 생각하고 있지 않는가?

일전에도 올렸지만 미국의 AT&T의 요금 정책이다.


여기서 보면 120불을 내면 전화 무제한에 데이터 통신 무제한이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해야 할것은 두번째 항목. "Unlimited Data' 부분이다. 60불의 최저 요금에서도 데이터 통신은 무제한이다. 현재 한국에서 스마트폰으로 데이터 통신을 쓰려면? 

아주 복잡하다. 나도 뭘 선택해야 할지를 모를 정도록 복잡하다.

여기서 또다시 생각나는것은, 과연 그렇게 해서 이용을 하면 쉽게 이용이 가능한가이다. 외국에서의 사용예를 보면 쉽게 무선랜이 미치지 못하는곳에서 데이터통신을 통해서 필요한 정보를 수신하고 메일을 수신하고가 가능하다. 지금은 아이폰이 국내에도 출시가 되어서 가능하지만 한국 사정은 어떠한가. 이전의 Windog Mobile이 설치된 소위 스마트폰이라는것이 출시가 되어 있었지만 이를 이용할때에 과연 데이터 통신을 통한 부분이 원활했던가? 지금은 아이폰이 출시되면서 1G 이상을 이용한다 어쩐다 하고 있지만 이전에는 100MB가 전부였다. 100MB 용량이면 뭘 할 수 있는가? 턱도 없다. 사진 한 두어장 받고 나면 훌쩍 날라가버리고 결국에는 몇십, 아니 몇백만원의 데이터 요금이 청구되었었다. 한마디로 봉으로 생각했었다는거다.

앞서 이야기한것처럼 아이폰이 출시되니 이런 부분에 대한 요구조건이 늘어나면서 점차 늘리긴 했지만 아직도 데이터 통신 부분은 봉으로 생각하는게 사실이다.

한겨레 신문에 난 기사 내용이다.

 “3세대 이동통신망을 통해서도 모바일 인터넷전화를 이용할 수 있게 하라”는 주문에 “통화량 급증으로 통신망에 문제가 생길 것으로 우려돼 안된다”고 업체들은 주장한다. “통화량 급증이 걱정된다면서 노트북과 전자책 단말기 등에 스마트폰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3세대 이동통신망 통해 인터넷을 이용하게 하는 테더링 서비스는 왜 확대하느냐”는 지적에는 “하여간 3세대 통신망에서의 모바일 인터넷전화는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러나 통화량 급증은 핑계일 뿐, 실제로는 비싼 요금을 받는 이동전화 수익이 줄 것을 우려해 모바일 인터넷전화 도입을 꺼리는 것이다. - 한겨레 신문 2010년 3월 22일자

이처럼 통신사에서는 자신들의 수익이 줄것만 생각하지 고객들의 요구는 신경도 안쓰는게 사실이다. 조삼모사처럼 통신비 인하하란 소리에는 1초당 요금제를 실현했다고 광고만 하고, 실제 1초당 요금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요금제를 바꿔야 한다는것은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점점 사람들의 요구가 늘어나자 통신사측에서도 이에 대한 자구책을 생각하는것은 현실이기는 하나 어떻게든 빠져나가려는 궁리만 하지 정작 도움을 주려는 궁리는 절대 안한다는거다.

나는 별로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이찬진씨가 얼마전 세미나에서 독설을 내뿜었다고 한다. 현재 통신시장을 이 지경으로 만든 통신관련 회사들은 각성을 하라고.

맞는말이다. 이 지경으로 만들어놓고 아직도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하다가는 단순히 앞으로의 통신시장 발전은 둘째치고 언젠가는 직격탄을 맞고 수익도 대폭 하락할것이다. 사람들은 바보가 아니다. 옛날의 아무것도 모르고 위에서 하라면 하는대로 하는 사람들이 아니다. 인터넷을 통한 쏟아지는 정보만으로도 이제는 알거 다알고 덤으로 다른거 까지 아는 세상이다.

옛날을 그리워 하면서 미래를 생각지 않으면 언젠가는 망하는날이 올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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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에 대한 단상

들고 댕기는 장비 2010. 3. 18. 14:17 Posted by 푸른도시

얼마전에 이야기한 아이패드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해보자.
그냥 문득 길을 걷다가 생각이 나서 정리를 하게 되었다.

아이패드에 대해서 이야기 많은데, 그중에 아이패드의 단점에 대해서 쓴 기사가 있다.
그중에 가장 큰것은 멀티태크킹이 안된다, 카메라가 없다, USB 포트가 없다, 확장이 안된다, 배터리 교체가 안된다이다.

우선적으로 배터리 교체가 되지 않는것은 나도 불만이다. 특히나 배터리 교체 비용으로 100불을 내야 한다는것은 더 불만이기는 하다. 뭐, 추가 배터리를 사면 10만원 정도 하지 않는냐면 할말은 없지만.

여기서 조목 조목 그게 단점이 아니라는것을 구구절절이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 단점이라고 이야기하는 부분은 아이패드가 노트북의 한기종이라는 전제하에 발생하는것들이다. 이전에도 이야기하였지만 아이패드는 새로운 형태의 장비이다. 어느날 갑자기 PC라는 장비가 생기고, 마우스란 장비가 생기듯 색다른 장르의 새로운 기기인것이다. 결국 단점이라는것들은 기존의 장비에 비하면 발생하는것들이다.

아는 동생들과 애기 도중에 동생들이 이야기하길 왜 그런 단점이 있는데도 그걸 사려고 하느냐의 질문에 나의 답변은 간단했다. "그게 안되니깐" 그런 단점들이 있기 때문에 사겠다는 이야기다. 동생들은 모두 인정했다. 그건 맞는말이란다.

나로서는 멀티태스크도 필요없고, 카메라도 필요없다. 플래쉬도 필요없다. 원래 맥을 썼으니 플래쉬 안되는거에는 익숙하다. 확장이 불가능하다? 그러면 그냥 PC 본체를 한대 사는게 나을것이다. 확장이 필요하다면.

혹자는 기존의 타블렛PC 시장을 예로 들면서 그 많은 타블렛이 모두 실패하였는데, 아이패드라고 별 수 있겠냐고 한다. 물론 나도 아이패드가 엄청난 성공을 거둘지는 모른다. 내가 그걸 알면 여기 있을까, 저어기 종로에 좌판을 깔고 도사행세나 하지. 기존의 타블렛PC가 실패한것은 이러한것 때문이 아닌가 한다. 기존의 OS를 모두 작동시키기 위해서 모든걸 거기에 넣고자 했기 때문에 그 모두를 충족치 못해서 실패한것이 아닌가 싶다.

처음에 타블렛 노트북이 나왔을때는 노트북에서 자판만 떨어져 나간 형태라고 보면 되었다. LCD 액정만 있는 노트북이라고 하면 된다. 하지만 OS에 Windog 따위를 넣으니 느려지고, 그 느려짐을 메꾸기 위해서 집어넣다 보니 휴대성은 꽝이요, 무게는 거의 아령대신 운동용으로 써도 될 정도가 되어 버렸다. 그걸 누가 편하게 쓸것인가? 물론 OS는 기존의 작동하던것과 같으니 작동 방법만 잘 운용하면 쓰기는 편했다. 하지만 단순히 자판이 없다뿐 불편하기는 매한가지다. 이후에는 그 불편하던 부분을 보충하기 위하여 LCD가 돌아가는 스위블 형태의 타블렛 노트북이 나오기 시작했다. 현재도 이 제품은 그럭저럭 쓸만한 형태이다.



하지만 이제까지 정리한것은 결국 기존의 OS, 즉 Windog를 쓰기 위해서 만들어진 기기들이다. 다른 형태의 OS를 설치한적도 없고, 이용할만한것도 없었다. 그러다 보니 기존의 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오만가지 제약이 따르는거다.

아이패드가 새로운 기기라는것은 첫번째로 기존의 OS를 쓰지 않았다. 물론 이 이야기는 아이폰용 OS가 아니냐고 하시지만 타블렛에서는 쓰여지지 않았던것이라는거다. 애플에서는 공식적으로 판매하지는 않았지만 맥북을 가지고 가면 맥타블렛으로 개조를 해주는 회사도 있다. OSX가 그대로 이용이 되는거다. 터치와 스타일러스로 작업이 가능하다. 때문에 처음 아이패드 이야기가 흘러나올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OSX가 그대로 포팅되어 나올것이라고 예상하였다. 하지만 정작 나온 제품은 아이폰의 OS를 이용하였다.



여기서 나는 감탄을 하였다. 아이폰 OS의 어느정도의 성공 가능성은 아이폰을 그렇게 팔아대면서 모두 축적을 하였구나. 그리고 정작 필요한 작업은 거기서 하는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것. 타블렛을 몇대 써보긴 했지만 실제로 이용하면서 필기 입력은 그다지 하지 못했다. 나름 써보고자 회의때도 이용하고 인터뷰때도 이용해보고 했지만 결국 종이에 쓰는것만 못한게 사실이었다.

그러면, 단순히 메모만 하는걸로 그 무거운 타블렛을 들어야 하며, 그 많은 용량이 필요한가이다. 

응용하는 방법은 여러가지 일것이다. 하지만 나는 생각하기를 아이패드는 정말 필요한 부분만 모아놓은 새로운 장비가 아닌가 싶다. 집에서 뒹굴 뒹굴 할때는 결국 하는일은 영화를 보거나, 웹을 검색하거나, 책을 보는일이다. 결국 이 모든것은 쉽게 들고서 볼 수 있게 해주는 장비라면 나는 돈을 주고 살 용의가 있다. 이때 등장한것이 아이패드이니 나의 선택이 잘못된것은 아니다.

보다 다양한 성능을 바란다면 아이패드는 선택할 제품이 아니다. 노트북을 사거나 PC를 한대 더 장만하는게 낫다는거다. 아이패드는 노트북이나 PC의 연장선상으로 본다기 보다는 NDSL과 같이 생각하면 된다. 물론 게임기라는 소리가 아니다. NDSL이나 소니의 PSP는 게임을 보다 휴대하면서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면서 생각해낸 새로운 장비이다. 이처럼 아이패드도 노트북이나 PC의 기능중에서 필요한거만 빼서 뭔가를 할 수 없을까 하는 생각에서 비롯된 산물이라는것이다.

아직 아이패드는 출시되지 않았다. 미국에서도 예약 주문만 받고 있지 정작 제품을 손에 쥔 사람은 없다. 때문에 내 생각이 100% 옳다라고 할수도 없다. 단순히 제품에 대한 내용만 정리했을뿐이니까.

이전에 아이폰이 출시되었을때 나를 아는 사람들은 볼때마다 아이폰 산거 좀 보여달라고 한다. 나는 분명히 아이폰을 샀을것이라고 생각이 든다는것이다. 하지만 정작 나는 아이폰이 없다. 물론 노예계약의 산물이기도 하지만 아이폰은 내가 아무리 만져봐도 내게는 소용이 없었다. 내가 이전에 휴대폰만 쓰던 사람이면 아이폰에 매력을 느낄지 몰라도 온갖 PDA를 접했던 나로서는 아이폰이 PDA의 기능을 대체하지 못한다는 결론에 봉착했다. 엔터테인먼트 휴대폰이라고 생각은 들어도 업무용 PDA라는 부분에 매력을 느낄만한 부분은 부족했다. 우리 마나님왈, 안그러면 달러빛을 내서라도 살사람이 안사는거 보니 정말 필요가 없나보다 라고 하신다.

이처럼 나한테 필요가 없는 기기라면 굳이 살필요는 없다. 정작 내가 필요한것이 어떤것인가를 생각해보고 기기를 선택하면 좋을것 같다. 이야기가 이상한대로 흘러가기 시작했는데, 결론은 아이패드는 원하는 사람들, 자기가 원하는 기능이 있다면 사면 된다. 굳이 필요가 없는데, 넷북을 대체하거나 다른거를 대체하기 위해서 사는거는 좀 생각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러면 굳이 왈가왈부 할 필요가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아아아아아아아아...
그래서 한국에는 언제 나온다는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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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수준이 이렇군요

잡다한디지털~ 2010. 2. 9. 08:15 Posted by 푸른도시
전자신문이라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회사에 있으면서 관련 신문이니 자주 읽었구요, 기자들이 전문지식도 없이 판치는 세상에서 그나마 지식이라도 있는 기자들이 있구나 하던 신문입니다.

요즘은 거기도 일반 다른 신문들과 똑같아 졌나 봅니다.
소위 전문지식을 가진 기자라는 양반이 쓴 기사 한번 보시길.



스카이프 같은게 불법이랍니다. 정확하게는 스카이프가 뭔지도 모르고 누가 뭐라고 한거 줏어서 쓴거 같군요. 전자신문 사이트의 상단에 대한민국IT포털의 중심이라는 문구가 정말 가소롭습니다.

아, 글고 위 사이트 방문하실때 구글크롬에서는 malware가 검출된다고 경고를 토합니다. '대한민국IT포털의중심' 사이트에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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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은 아이패드

들고 댕기는 장비 2010. 1. 30. 16:31 Posted by 푸른도시
애플에서 iPad를 발표하고 나서 말들이 많다.
생각이외로 실망이라는둥, 애플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는등...

흐흐~ 재밌는건 주로 까는건 이전에 아이폰 까대던 언론들이 앞다퉈서 실망이라는 기사를 더 많이 내고 있다는거. 좀 있으면 스티븐 잡스는 빨갱이다라는 야그까지 나오지 않을까 싶다.

우선, iPad가 실망이라고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사람들의 기대가 너무 많았는지 여튼간에 실망이라고들 하는데, 나는 나름 괜찮은 기기라고 보인다. 다만 아직 기계를 손에 잡아보지 못했기 때문에 어떨런지는 모르지만 기존의 아이폰의 크기가 커진거라면 그에 따른 장점은 있을것 같다.

1. 휴대용 멀티미디어
아이폰은 휴대용 멀티미디어의 기능을 충실히 이행하는 장비임에 틀림이 없다. 기존의 음악과 영상, 기타 웹 접근 기능들을 10인치로 크게 볼 수 있다면 이걸로도 만족할 수있는면은 분명히 있다. 3인치, 4인치에서 웹이나 문서 보려고 해보신적 있다면 알것이다. 일단은 있기때문에 쓰지만 짜증은 확실히 난다.

2. 다양한 활용성
아이폰을 크게 만든것이기 때문에 가장 큰 장점은 기존의 아이폰 어플을 그대로 이용이 가능하며, 차후 아이패드 전용의 어플도 돌아갈것이라는것이다. 솔직히 기존의 킨들같은 eBook도 있고, Divx 플레이어등 멀티 미디어 기기는 있겠지만 내가 하고 싶은 형태의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원하는 방향으로는 만들지 못한다. 하지만 아이패드는 내가 원하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꾸밀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이 가능하다는것이다.

3. 업무의 활용도
이부분은 아직 잘 모르겠다. 솔직히 아이패드는 좋기는 하지만 현재의 내용뿐이라면 아이패드용 지름신 강림은 조금 힘들다. 하지만 iWork 관련 뷰어나 모든걸 보여주는데 어려움이 없다면 업무에도 충분히 활용을 할 수 있기에 바로 강림 가능하다. 특히나 일반 개인 고객들을 많이 만나는 지금의 업무로서는 가방 가득히 넣어 다니는 서류들을 전부 넣고 보다 간편히 일을 할 수 있을것이다. 지금 이용중인 스마트폰에도 넣어다니기는 하지만 내가 참고를 하기 위해서 보지, 남에게 보여주기에는 크기가 턱도 없다. 문제는 iWork가 잘 지원이 될것인가이다.

4. 그래도 아쉬운점
아~ 플래쉬 미디어등을 지원하지 못하는건 정말 아쉽다. 배터리 내장도 약간은 아쉽고. 하드웨어 스펙이 어쩌고 하는건 모르겠다. 이건 하드웨어 스펙으로 비교할만한 부분은 아닌것 같다. 마치 옴니아랑 아이폰을 비교하는 그런 무식한짓이랑 비슷하다. 적어도 쉽게 내장된 메모리를 추가라도 좀 가능했으면 하는게 그나마 소망하는거다.

여튼 얼른 출시나 한번 해봐라~ 쓸지 안쓸지는 그때 가서 생각할터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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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최 스마트폰이 뭐길래

전화가 필요하면? 2010. 1. 26. 12:28 Posted by 푸른도시

아이폰이 나오면서 사람들은 '스마트폰'이라는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다지 스마트 하지도 않는데, 하도 언론에서 난리를 오죽이나 쳐대니 이런거 같다.

심지어는 기계치인 매니저 조차도 아이폰이 뭐냐고 물어볼 정도이니 언론에서 얼마나 어마 어마하게 떠들어대는지 알거 같다.

문제는 여기에 있다.

언론에서 이렇게 하도 떠들어대니 요즘은 스마트폰을 가지지 못하면 '루저'랜다.
얼마전 있었던 루저 논란에서 키가 아닌 스마트폰 소지 유무를 가지고 그렇게 이야기 하는것이다.

솔직히 스마트폰이라기 보담은 PDA란 기기를 쓴지는 10년이 벌써 넘었다. 정확히 언제였는지도 모르겠다. 처음에는 기계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작을 했다가 나중에는 업무에 도움이 될까 시작해서 기록을 시작했고, 지금은 PDA를 대체한 스마트폰이 아니면 사용을 할 수가 없다. 일반 핸드폰에는 1000개 이상의 전화번호가 등록이 되지 않고 몇개인지 기억도 안나는 일정은 10년이 넘었기 때문에 핸드폰에는 턱도 없다.

그러면 내가 소위 유명한 얼리어댑터냐? 그것도 아니다. 신기종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굳이 무리를 해가면서 그 기계가 필요한적은 그닥 없다. 내 생활에 도움이 되는지의 여부와 가격은 어느정도 합의가 가능한지를 따져봐야 하는거고, 제일 중요한것은 이거다. 
나의 스마트폰은 외장형 보조기억장치다.
이게 제일 중요하다. 기억력이 별로 안좋으니 보조 도구로 외장형 보조기억장치를 쓰는거다. 마치 노트북에 모든걸 담기 힘들어서 USB 메모리를 쓰는것처럼.

이런거다. 자신이 필요한 용도에 의해서 활용을 하면 어떤 기기를 쓰건 잘 쓰는거다. 굳이 PDA나 스마트폰의 힘을 빌리지 않아도 다이어리를 잘 활용하는 동생들처럼 그걸 잘 활용하면 그게 필요한거다.

하지만 지금은 스마트폰을 쓰지 않으면 루저라는둥 우루루 몰려댕기는 한국사람들 기질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마치 스마트폰을 쓰지 않으면 시대에 뒤떨어지는것처럼 몰아가고 있는것이다.

자신에게 필요도 없는 기계를 단순히 남들이 쓴다고 해서 그걸 써야 하는건가? 그것도 얼마 하지 않는거면 말도 않는다. 아이폰을 산다고 한다면 적어도 이것 저것 해서 돈백은 들어간다. 안들어갈거 같은가? 할부금으로 낸다면 당장 들어갈 돈은 적을것이다. 하지만 쓰다보면 보호필름이란게 필요하고, 케이스는 있어줘야 한다고 해서 케이스 사고. 배터리가 부족하다고 충전 배터리 사고. 무슨 액세서리가 좋다고 해서 그거 사고. 앱스토어에서 좋은 앱이 있다고 해서 그거 몇개 사고. 백만원 솔직히 들어간다.

솔직히 나도 아이폰이 한국에서 출시되기를 기다려온 사람이기도 하다. 하지만 정작 아이폰을 손에 쥐어보니 내가 하는 일에는 그렇게 도움이 되지를 않는다는걸 깨닮았다. 오히려 지금 일하는데에는 블랙베리가 더 적합하다면 적합할까. 하지만 엑스페리아 노예계약인지라 굳이 그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바꿀 가치는 없다는 결론에 봉착, 그냥 저냥 쓰고 있다.

PC 좀 안다고 주변에서 새로 장만할때마다 물어본다. 그때 내가 하는 첫질문은 항상 똑같다. "뭐 할건데?" 용도가 있어야 사양도 가격도 정할 수 있다. 용도가 없이 그냥 한대 있으면 좋겠다는 절대 안된다. 스마트폰도 똑같다. 남들이 너도 나도 써대니 나도 한대 써봐야겠다는것은 돈이 철철 흘러 넘친다면 즉극 권장한다. 소비가 많아야 경제도 발전을 하므로. 하지만 매달 카드값 어떻게 메꿀건지를 걱정한다면 스마트폰을 사기전에 과연 내게 어떤 용도로 필요할까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길 권유드린다.

핸드폰 들고 다닌다고 자랑하는 친구에게는 이렇게 말해주라.

"너, Wibro와 HSDPA와 WiFi가 뭔지 아냐"고.

이거 알면서 스마트폰질 자랑하는 사람 별로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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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달폰의 오명을 씼다

전화가 필요하면? 2009. 11. 23. 11:06 Posted by 푸른도시

결국 출시가 되었다.
우여곡절도 많았고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아이폰이지만 결국 출시를 한다.
어허...이렇게 많은 말이 있었던 폰도 없을것이다.

뭐...그래도 나는 노예계약 16개월이나 남았으니 패스.
마나님은 요금이 넘 비싸다고 고민중이심.

그런데, 출시일은 28일이라는데 정말 손에 쥐는건 언제일까? 설마 크리스마스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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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넘의 담달폰

잡다한디지털~ 2009. 10. 24. 07:51 Posted by 푸른도시
이번에 새로 출시된 Get a Mac광고에서 PC가 MAC에게 '이번에 Windog 7이 나왔어. 에러도 없어지고 안정성도 강화되었지. 날 믿어'라고 이야기 하자. Mac은 이전에 본거같다?라고 답을 합니다. 화면이 바뀌면서 PC는 점점 젋어지고 Windog 7, Vista, Me, 98, 등등을 단어만 바꿔서 똑같은 말을 합니다.




이처럼 담달폰의 떡밥도 말만 바꾸어서 계속 쏟아집니다. 솔직히 출시하는넘들이 변태라서 그걸 즐기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그넘의 아이폰이 뭐길래...쩝.

이제 마나님은 포기하셨습니다.
더욱이나 내년에 출시예정인 아이폰 4세대는 미국의 한 통신사에서 테스트 중이라는 기사도 떳습니다. 이제 새기종이 출시된다는데 창고에 쌓여 있는 저 물건을 워쩔것인지 원.....

아이폰 용자

전화가 필요하면? 2009. 9. 1. 09:06 Posted by 푸른도시
모 사이트에서 아이폰을 죽어도 쓰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모여서 전파인증소에 집어 넣었다고 화제다. 30몇만원이면 아이폰을 쓸 수 있을거 같으니 한번 도전해보자고 난리들이신데.. 몇번 해봐서 아는데, 그거 안된다.

1. 자신의 폰임을 입증해야 한다
국내에 외국폰을 가져와서 사용하고자 전파인증을 하는 경우 자신이 쓰던 폰임을 입증해야 한다. 그리고 그걸 가져올때 통관에서 자신이 정당하게 가져왔노라는 증명서까지 받아야 한다. 만약 친구분께 구했거나 구매대행사등을 통해서 가져온 경우? 안해준다.

2. 블루투스는 따따불이다
그냥 전화기의 경우에는 30몇만원선에서 해결이 가능하나 블루투스가 들어가면 회로도를 제공해야 하고 이에 대한 전파 테스트가 비용이 백만원 단위이다. 여기에 무선랜까지 들어가면? 비용은 점점 올라간다고 봐야 한다. 여튼 블루투스의 경우 원래 없다고 박박 우기던가, 회로를 뽑아내던가 해야 한다.

3. 전화 신호 테스트를 해야한다.
이전에 모 전화기를 테스트할때 당면한 문제는 전파연구소에 있는 장비가 전부 시리얼 포트를 통한 장비라는것이다. 가져간 폰은 당연히 USB 케이블 뿐이었고. 전화 신호가 되는지를 측정하려면 그 장비에 연결을 해야 한다. 그때 회원중의 한분이 시리얼 케이블과 USB 신호를 측정하여 케이블을 만들어내는 쾌거를 이룩하였고 그 케이블 하나를 거의 전파연구소에 비치하면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결국 아이폰도 그런 케이블이 없으면 말짱 도루묵이다.

이처럼 온갖 고난이 있다보니 새로운 모델이 나왔을때는 블루투스를 도저히 빼낼수가 없어서 포기를 했고, 전파연구소에서도 우리의 존재를 알고 더 이상 해줄 수 없다고 난항을 표시했고, 결국 지금은 인증 자체를 포기한 상태이다.

아이폰 넣기는 넣었지만.. 안되실걸.. 괜히 돈만 날리시는게 아닌가 싶어서 끄적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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